전자약 전문 뉴아인,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8 11:18

뇌신경 미세자극 ADHD 치료 등 차세대 의료기술 인정
3년간 최대 6억 사업화자금 혜택…R&D·수출 지원도

뉴아인

▲뉴아인,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전자약 의료기술 연구개발(R&D) 전문기업 뉴아인(NU EYNE)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인 '2024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에 선정됐다.




뉴아인은 차세대 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약을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았다.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치료에 한계가 있는 만성질환에 새로운 치료 대안책으로 전자약 기술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특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뇌∙신경 미세 전기 자극 시스템 기반 케어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2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초격차 분야로는 기존의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등 5개에 이어 올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5개를 추가로 선발했다.




이번에 육성 대상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뉴아인은 앞으로 3년간 지원 자금을 받을 예정이다.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지원과 함께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정책자금∙보증∙수출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으로 뉴아인의 전자약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의료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만성질환 환자들이 겪는 치료의 한계를 전자약을 통해 치료 효과를 이뤄내고자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상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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