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개원…하나금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5 01:09
남양주시 14일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남양주시 14일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 관내 최초의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원 중 7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으며 화도복지회관(화도읍 경춘로2192번길 8-11) 1층을 리모델링해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규모는 227.94㎡이며 보육실, 유희실, 치료실 등을 구비했다. 남양주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등 장애아동 전문 인력을 채용해 개별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14일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14일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 주재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건립될 수 있도록 후원해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차별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정원은 21명이고, 12세 이하 미취학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도 입소가 가능하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