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지난달 판매 전년 比 25%↑”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6 09:28
삼성전자 모델들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의 지난달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도 지난해보다 15%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스템에어컨은 디자인·공간 활용 등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주로 받고 있다.


최대 6대까지 8시간만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에는 시스템에어컨이 분양·입주·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에만 설치할 수 있는 어려운 제품으로 여겨져 왔다.



실제 거주 중인 집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건수는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한 인공지능(AI) 기능, 무풍 냉방 등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거주 중에도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이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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