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 개최…6월 무역수지 흑자 전망
▲부산신항
산업통상자원부가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 6월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8개월 연속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1~5월의 경우 277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하는 등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컴퓨터 등 정보통신(IT) 제품은 40% 늘어났다. 자동차 수출은 308억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선박 수출은 15대 품목 중 가장 높은 54% 성장률을 보였다.
무역수지도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며 총 323억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6월~지난해 5월 무역적자(669억달러) 대비 1000억달러 가까이 개선된 수치다.
산업부는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수출 순위가 지난해 대비 한 단계 높은 7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6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상향 흐름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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