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시의회, 주민 참여 속에 시민회관 철거 전 현장시찰 진행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여주시민회관 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 17일 시민회관 철거 전 현장시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시찰은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행정관계자와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여주시민회관 주민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현장시찰의 주요내용은 시민회관 재생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 공사일정 브리핑, 시민회관 지하1층~지상4층, 옥상부 등을 둘러보며 시민회관 내·외부 상태를 점검하였다.
철거되는 시민회관은 1984년도 5천2백만원의 주민성금을 포함하여 총 60억원의 사업비로 지하1층~지상3층 총면적 2,179㎡, 430여석 규모로 1985년 군민회관으로 개관하였으며, 2013년 여주시 승격에 따라 시민회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40년간 여주시민을 위한 각종 행사․공연, 관내 사회단체 사용 등 주민 성금을 받아 건축한 것으로 시민의 긍지와 애착심이 깃든 건축물이다.
시는 지난 2019년 정기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아 건축물 노후화로 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3년 현상공모를 통해 시민회관이 아닌 여주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전시, 공연, 행사 등의 공간으로 건축하여 2026년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회관 철거에 따라 이충우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여주시민의 애착이 깃든 시민회관 앞에서 추억이 있는 시민회관의 안녕과 새롭게 탄생할 문화공간으로 견고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