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월 11만원’ 장애인 스포츠강좌 400명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0 07:06

추경 통해 사업비 8118만원 증액...총 4억4682만원 투입

성남

▲성남시청 전경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0일 월 11만원의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 인원을 내달 1일부터 277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애초 3억 6564만원(국비 70%, 도·시비 각 15%)이던 사업비를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8118만원 증액, 모두 4억4682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5~69세의 시 등록 장애인(현재 기준 3만5880명)이며 이들 중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로 추가 선정자에게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연말까지 6개월간 지원하며 가맹점(현재 89곳)으로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운동 프로그램 수강료 납부 때 사용하면 된다.


시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가맹시설도 상시 추가 모집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인원을 늘렸다"면서 “장애인 스포츠 복지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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