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개최나 음원·음반·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1000만원 상당 바우처 제공
10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연계해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 기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0일 도내 음악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돕기 위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바우처와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에 참여할 음악 기업 6개 사를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소재 음반 제작사(레이블), 매니지먼트사, 공연 기획사 등 음악 관련 기업이 공연을 열거나 음반·음원·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해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10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파주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음악 콘텐츠 제작 결과를 소개하는 쇼케이스와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비즈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기업 6개 사의 비즈니스 활동을 도왔다.
인공지능 싱어송라이터 에이미문(Aimy Moon)의 생성형 AI 뮤직비디오 제작,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실감 공연 콘텐츠 '다이얼 스테이지', 북콘서트와 음악이 결합된 '재주소년 단독 공연' 등이 대표적인 성과이다.
이들은 성과 발표회를 통해 아시아 주요 국가의 페스티벌 및 음악 기업 관계자들에게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