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1회 ‘로컬 브랜딩 해커톤’ 성료…지역 자원 활용 아이디어 경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2 16:07

우수 아이디어 제안 6팀 시상, 전주특화 로컬 브랜딩 구축 기여 기대

전주시

▲지난 11일 전주시 지역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전주 로컬 브랜딩 해커톤 행사. 제공=전주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지난 11일~12일 무박 2일간 전주시 지역소통협력센터에서 '2024년 제1회 전주 로컬 브랜딩 해커톤'을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이란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동안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토론과 멘토링을 통해 해결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전주시 지역소통협력센터와 전북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전주대학교 창업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해커톤에는 전주시민과 전주지역 대학생·대학원생들이 모여 전주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브랜딩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동안 팀을 이뤄 밤샘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전주의 로컬 브랜딩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그 결과 심사를 거쳐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전주시장상)은 'AI 이미지 인식모델 기반 전주 거주 외국인 특화 행정사 매칭, 일자리 연계 서비스'아이디어를 제안한 퓨처라인팀과 '전주 고령 농업인의 농산물을 활용한 오버나이트 오트밀'아이디어를 제안한 이지뉴잇팀이 받았다.


그 외 최우수상(대학연합단장상) 2팀과 우수상(전주소통협력센터장상) 2팀이 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가능성을 검증한 우수 아이디어들을 연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제해결 생활실험실 '2024 전주살랩'지원사업도 공고를 거쳐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다양한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면서 “해커톤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들이 전주시 정책에 반영되고, 더 나아가 선진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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