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볏짚 토양환원사업 16일까지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1 16:23

올해 1197ha 대상, ha당 25만 원 지원

영광군

▲영광군청.

영광 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이 볏짚을 환원해 자연 순환·친환경 농업의 정착,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농업 부산물 볏짚 환원 사업'을 오는 1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가을갈이 등을 통해 볏짚을 잘게 잘라 토양환원에 활용하는 농가 또는 법인으로서 친환경 인증 농지를 우선 선정(유기농, 무농약, 관행 필지 순)하고 사업 예산 초과 시 농가별 사업량 한도 설정될 수 있다.


올해 사업량은 1197ha로 ha당 25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볏짚을 토양에 미환원하거나 조사료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하면 보조대상에서 제외되고 유기농 필지로 신청한 경우 친환경 인증서(유기농 벼)는 올해 사업 기간 내 인증갱신 등을 통해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



군 관계자는 “볏짚을 토양에 환원하면 유기물 함량 증대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적인 유기농업을 구현할 수 있어 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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