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 ‘가속페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2 00:12
김천복 구리시 안전도시국장 1일 8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김천복 구리시 안전도시국장 1일 8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천복 구리시 안전도시국장은 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8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본격 가동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 대상자 확대 추진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 △전문건설업 사전 단속시스템 운영 △2024년 구리시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구리시는 기상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시에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을 집중 관리하는 등 현장을 중심으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여기 워터 힐링 냉장고-힐링 박스 1인 1병 생수 나눔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이는 2022년부터 시범 운영했던 '힐링 냉장고'가 시민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 확대 운영된다.


구리시 관내 힐링 냉장고는 6개, 힐링 박스 12개가 설치 운영된다. 힐링 냉장고와 힐링 박스에는 하루 1~2회 시원한 생수가 채워져 더위로 지친 시민이 언제든지 생수를 마실 수 있다.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창출하기 위해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도 추진한다. 구리시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경관 특성에 맞는 경관 정책과 경관 목표 재정립이 필요한 상태다.


특히 통합적 관점의 중장기 계획, 야간경관 기준, 경관위원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지침 등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시민의견 수렴과 시의회 의견 청취, 구리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7월까지 정비 완료될 예정이다.




공공 건설공사 입찰에서 수주만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를 배제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문건설업 사전 단속시스템'도 적극 추진한다.


단속 내용은 △단독 사무실 확보 여부 △기술인력 보유 여부 △자본금 1억5000만원 등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다. 김천복 안전도시국장은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수시로 현장에 나가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 내실화와 공정건설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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