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확산’ 경보발령…예방접종 10월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4 09:08
광명시보건소 지난 5월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 상연

▲광명시보건소 지난 5월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 상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최근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과 중증화 위험이 크다고 광명시는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른 개인위생 관리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광명보건소는 이달부터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33곳에 마스크, 가운,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감영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현장점검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이후에는 하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예방접종 권고대상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건강 고위험군이다.


아동을 대상으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감염병 예방교육을 지속 실시한다. 학교와 의료기관에 '올바른 손 씻기 교육도구'를 대여하고 지난 5월에는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을 상연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과 광명성애병원 등 24곳에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은 코로나19가 발병할 경우 합병증 발생 및 기저질환 악화 위험이 크다"며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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