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두 부문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15:2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일 서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과 공시제 분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대상 공시제분야 우수상 수상

▲경북도가 일자리대상 공시제분야 우수상을 수상 했다. 제공-경북도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지역 일자리 정책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경북도가 모든 지자체 중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가 선정된 퇴직 기술 인력 활용 사업은 2020년부터 김천, 구미, 칠곡을 대상으로 대기업 수도권 이전으로 지역에 남은 전문기술 인력을 재진입시키고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을 연계한 생활경제권 일자리 정책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지난해 미래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핵심 산업에 14조 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또한,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전통 산업 분야에도 지원사업을 통해 빈 일자리를 해소하고 있다.


청년 고용률 감소와 수도권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는 산학관 협업모델을 추진하며, 교과과정 운영, 기업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중년, 여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선도하는 일자리 정책의 좋은 영향력이 전국에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잘 살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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