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 양주시 폭염취약계층 선풍기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5 21:25
양주시-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폭염취약계층 선풍기 지원 추진

▲양주시-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폭염취약계층 선풍기 지원 추진.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폭염취약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5일 “입추와 말복이 지났는데도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돼 폭염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도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행동요령을 숙지해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풍기 지원은 '폭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주'를 목표로 내건 '2024 폭염 종합대책'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곳, 12개 읍면동이 참여한다.



양주시는 폭염취약계층 보호 및 예방 대책을 위해 각 읍면동 직원과 관내 이-통장으로 구성된 276명의 재난 도우미와 권역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소속 생활지원사 108명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에서 추가로 파악된 저소득 171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한다.


지난달부터 양주시는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폭염취약계층에 선풍기, 폭염키트 및 여름이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채정선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이 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