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생 10명, 2기생 10명 전원 수료…국가자격증 1종 취득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4일 '영광형 K-드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수료식을 가졌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드론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6주(240시간)의 과정을 이수한 총 20명(1기생 10명, 2기생 10명)이 전원 수료했으며 드론 국가자격증 1종을 취득했다.
미취업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기체 결함·추락 시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 조립과 분해 교육으로 전문적인 드론 정비 인력을 양성했다.
수료생 대표 정재옥씨는 “드론 1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창업 연계로 교육생들의 취․창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준 영광군과 사)영광드론협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드론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영광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중요한 주역이 되길 응원한다며 나아가 앞으로 드론 산업을 더욱 육성해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