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아파트 중 평판이 가장 좋은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0일부터 한달 간 26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3154만9479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판조사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인 순위는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푸르지오, 래미안, e편한세상, 위브, 더샵, 아이파크, 수자인, 아테라, 자이, 서희스타힐스, 에피트, 호반베르디움, 하늘채, 더플래티넘, 우미린, 코아루, 센트레빌, 한화포레나, 스위첸, SK뷰, 리슈빌, 동문굿모닝힐, 데시앙, 벽산블루밍 순으로 나타났다.
왕좌를 차지한 힐스테이트는 참여지수 98만780, 미디어지수 111만276, 소통지수 162만4043, 커뮤니티지수 124만6499를 얻었다. 총 브랜드평판지수는 496만1597를 획득했다. 지난달(466만7827)과 비교하면 점수가 6.29% 상승했다.
롯데캐슬은 작년 7월(235만7912) 대비 77.32% 상승한 418만958를 기록했다. 푸르지오는 298만5788의 성적으로 3위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같은 시기 연구소가 실시한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에서도 1위를 지켰다. 2위는 삼성물산, 3위는 대우건설이 차지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아파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달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2904만1096개와 비교해 8.64%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2.35%, 브랜드이슈 4.04%, 브랜드소통 18.77%, 브랜드확산 0.72%가 각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