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5년 정부예산 9조7090억 ‘초과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2 23:59
강원도청

▲강원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일 '2025년도 정부예산안' 9조7090억원이 반영돼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1178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2025년 정부예산안에 담긴 분야별 국비 확보는 다음과 같다. △철도분야 춘천~속초 철도 1607억, 강릉~제진철도 1232억, 여주~원주 철도 918억 △도로분야 제천~영월 고속도로 112억, 제2경춘국도 235억, 일반국도 2314억, 국지도 194억 △반도체·신산업 분야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 10억, 반도체 특성화 대학교 지원 26억,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진흥센터 구축 3억 △바이오분야 노쇠유형 맞춤형 헬스에이징 천연물 혁신기술 개발 7억, 코스메슈티컬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20억 △복지‧보건분야 기초연금 9113억, 의료급여 3109억, 생계급여 3129억,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126억 △문화‧관광‧체육 분야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150억, 관광거점도시 육성 124억,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100억 △농림‧해양‧환경 분야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2억5천만,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21억, 어촌신활력 증진 19억, 노후 상수도 정비 500억 등이다.



도는 정부정책 기조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 전략 마련을 위한 국비 확보 회의 개최(3‧6‧7월), 소관부처 및 기재부 수시 방문 등 전방위적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비 확보 목표액을 달성했다.


특히 김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가 직접 경제부총리, 기재부 제2차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찾아 도 핵심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며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다선 국회의원들의 전폭적 지원도 이번 국비 확보 목표 초과 달성에 큰 힘이 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액을 달성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SOC,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미래산업, 복지분야 등 대부분의 중요사업이 반영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타당성 재조사 중인 제천~영월 고속도로 설계비 반영과 제2경춘국도 예산액 반영은 앞으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추진과 제2경춘국도 총사업비 증액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며 “12일 국비 확보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확보한 국비를 지켜내고, 증액사업은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677조원 규모로 2일 제출한 2025년 정부예산안은 12월 2일까지 치열한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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