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하늘도서관...보호아동 독서 진흥위해 복지시설 디차힐과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2 17:20

찾아가는 문화행사 진행하고 회원가입 간소화로 이용 문턱 낮춰

지역 내 독서문화 소외 대상계층 독서진흥 사업 지속 발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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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서관 전경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 영종하늘도서관은 지난달 30일 독서진흥 및 문화행사 협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디차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디차힐은 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는 시설로, 이번 협약은 디차힐에 입소한 장기적 요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영종하늘도서관 회원가입 및 자료실 이용 편의 제공, 양 기관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독서 진흥 분야의 전반적인 협력 활성화와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디차힐 원생들은 기존에 친권자 동의가 필요했던 통합 회원가입을 간단한 원스톱 신청만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일부 문화행사를 찾아가는 행사로 전환해 디차힐 강의실에서 원생들을 직접 만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목 시 영종하늘도서관장은 “이번 디차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설 내 아동들이 독서와 친해질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올바른 정서함양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앞으로도 관내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독서문화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를 지향하고, 영종지역 내 도서관으로서의 역량과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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