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추석 전 중소협력사 890억원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5 09:41

최대 10일 앞당겨 중소협력사 거래 대금 지급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 대금 전액 현금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

포스코이앤씨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0억원을 12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서다.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70개 중소기업이다.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기 지급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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