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 연휴 병의원·약국 500여 곳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5 10:19

491개 병·의원 및 526개 약국 운영, 비상 진료 상황실 가동

전주시

▲전주시청.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응급환자 발생 및 진료 공백에 대비해 빈틈 없는 추석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추석 명절에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북대병원·예수병원·대자인병원·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고려병원 등 전주지역 6개 응급의료기관 등 총 491개 병·의원과 526개 약국이 문을 열 예정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의료공백 및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6개소 △병·의원 491곳 △심야약국 3곳(사랑약국·염약국·인후대형약국)을 포함한 약국 526곳 △달빛어린이병원 3곳(대자인병원, 전주다솔아동병원,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의원) △코로나19 발열클리닉 1곳(전주다솔아동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3개 보건진료소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보건소 비상진료 상황실을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 각각 설치·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별 전담책임관을 통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동시에 진료 가능 의료기관·약국에 대한 안내 및 응급의료체계 점검 등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 대응 비상대응반 및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비상 방역 근무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감염병 보고 및 신고 의료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 설사 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황 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추석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은 전주시청 누리집의 '추석연휴 통합정보 안내'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 완산·덕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를 맞아 타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앱을 통해 문을 여는 전국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응급' 또는 '응급의료' 등으로 검색한 후 설치할 수 있으며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시보건소장은 “연휴 기간 전주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 상황실 및 감염병 비상대응반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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