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해, 구민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공의료 보장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오는 추석 연휴 동안 북구보건소에서는 응급환자 진료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병·의원 118개소,약국 190개소 등 약 308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가톨릭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삼선병원은 야간 응급진료를 시행한다.
현재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번 연휴 5일간 보건소 진료실을 추가 운영해 주민의 진료 공백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안내와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연휴 중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응급실 이용은 자제하고 동네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을 권장한다.
또한, 2023년 8월부터 지정된 자정약국인 강북약국(읍내동)과 정성약국(복현동) 2개 약국이 오후 9시부터 오전 0시까지 운영하며 시민들이 야간 시간대 의약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소에서도 해열제,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대구시 콜센터(120) 및 북구보건소 상황실(665-3204), 북구청 당직실(665-2222)에서 안내 예정이며, 구청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