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학부모, 교사-직원, 교육지원 담당자 등 대상
응급·비만·당뇨·희귀질환 인식 개선…오는 20일까지 접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건강취약학생의 통합적 지원을 위해 학교 구성원의 맞춤형 인식개선 교육을 이달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건강인식개선 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이 당뇨병·희귀질환·비만으로 우려되는 건강취약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지원을 목적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일반교원, 업무담당 교원,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에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되며, 강사는 대학병원 교수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학생과 학부모 교육은 △건강 상태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질환 이해 및 대응 방법 등을 주제로 오는 11월 2일(고양), 11월 9일(수원) 열린다.
일반교원 교육은 △학생 권리 이해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 △질환 인식개선을 내용으로 9월 25일(의정부), 10월 2일(수원) 실시된다.
업무담당 교원을 대상으로는 △응급상황 대응 △의료적 지식 △정서적 지원을 주제로 10월 16일(의정부), 10월 23일(수원) 진행된다.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질환 이해 및 기본 정보 △학교생활 지원 및 조정 방법 △심리적ㆍ사회적 영향 이해에 초점을 맞춰 10월 30일(수원), 11월 6일(의정부) 열린다.
이번 인식개선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구성원은 QR코드와 인터넷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에 적절한 대처와 통합적 관리가 학교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과제"라며 “건강취약학생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