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유기농 전문가 발굴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2 14:39

12월 최종 심사 결과 발표 예정… 홍보안내판 제공·유기농 명인 상표 사용권 부여

곡성

▲곡성군청.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유기농업 분야에서 전통농법과 현대과학을 접목한 저비용 유기농 선도기술 체계화에 앞장선 농업인을 선발해 우대·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벼, 밭작물, 과수, 채소, 축산, 기타 등 총 6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재배면적 3300㎡ 이상의 유기인증을 받고,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서류를 구비해 농정과 또는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과 독창적 농업 개발 등을 종합평가한 후,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되면 홍보안내판 제공, 전남도 유기농 명인 상표 '명인드림' 사용권, 유기농 명인 지원 사업 등 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기농 명인 선발을 통해 우수한 유기농업 기술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에 선발된 유기농 명인들은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 미생물 등 천연자원만을 사용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영농교육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어 유기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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