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에 22곳 신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1 22:24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전경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27일까지 1기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다.




6월25일부터 시작한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따라 강촌마을(38구역), 백마마을(40구역) 등 22곳이 공모 신청했으며, 고양시 선정 기준물량 6000호(최대 9000호) 대비 5배인 총 3만호가 접수됐다.


공모 신청된 총 22곳은 지역별로 일산동구 14곳, 일산서구 8곳이며,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1곳, 연립주택 10곳, 주상복합 1곳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공고문에 명시한 세부평가기준(정량평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을 원칙으로 하며, 기준물량 6000호에 추가물량 3000호를 더하면 총 정비물량은 최대 9000호로 전망된다.


고양시는 제출된 공모 신청서류, 주민동의율 등을 이달 말까지 검증하고 평가절차를 거친 후 내달 최종적으로 국토부와 협의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일산신도시는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고 주민이 재건축사업 및 선도지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선도지구 선정을 시작으로 일산신도시 도시 공간 재창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체계적인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