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수기’ 이달 전국 아파트 4만3000가구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1 11:07

일반 분양 2만6070가구···전월 比 60%↑

자료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

▲자료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

'가을 성수기'를 맞아 이달 전국적으로 아파트가 4만3000여가구 공급될 전망이다. 일반 분양만 놓고 보면 전월 대비 물량이 60% 이상 늘었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총 46곳, 4만3162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2만607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월(1만6556가구) 대비 57.47%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해 동월(1만7254가구) 대비해서는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이 1만5488가구로 전체의 59.41%를 차지했다. 지방은 1만582가구로 40.59%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803가구(18곳, 41.44%), 인천 3461가구(6곳, 13.28%), 대전 2952가구(3곳, 11.3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589가구),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72가구), 동작구 '동작구 수방사'(공공분양, 39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수도권에서는 경기 안양시 '아크로 베스티뉴'(391가구), 오산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970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1,734가구),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1024가구), 부평구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141가구) 등이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3·5단지'(2082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1126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을 성수기를 맞아 시장에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모습"이라며 “아파트 매매 거래량, 매매가격지수 등도 수개월 연속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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