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우리 이렇게 일해요”…대한항공, 임직원 부모 홈 커밍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1 23:30

“OCC·운항 훈련원 등 본사 주요 시설 견학 후 업무 이해하는 화합의 장”

대한항공은 9월 27일부터 3개월 간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은 9월 27일부터 3개월 간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7일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들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FTD를 체험 중인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임직원 부모님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7일부터 3개월 간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이후 약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 부모님들을 본사에 초청해 회사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한편,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9월 27일부터 3개월 간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7일 행사

▲대한항공은 9월 27일부터 3개월 간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7일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들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과 임직원 부모님 총 60여 명이 참석해 자녀들의 근무 환경과 본사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최신 설비로 리모델링을 마친 △종합 통제 센터(OCC, Operations & Customer Center) △항공 의료 센터 △운항 훈련원 △격납고 등 본사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진행되는 업무에 대해 잇따라 소개했다. 또한 평소 자녀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둘러보며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임직원 부모님들은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운항 훈련원에서는 비행 훈련 시설인 FTD(Flight Training Device)에 대한 설명과 체험이 이뤄졌다. FTD는 모의 비행 조종 훈련 장치로, 실제 비행기와 동일한 구성을 통해 기본적인 비행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들은 당사 교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직접 조종석에 앉아 조종간을 잡아보는 등 특별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9월 27일부터 3개월 간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7일 행사

▲대한항공은 9월 27일부터 3개월 간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7일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들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모님 초청 행사는 기존 자녀 대상에 편중돼 있던 사내 행사를 보다 확장한 개념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도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어 임직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사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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