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14개동 순회간담회 돌입…현안소통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2 22:34
하남시의회 2일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2일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제공=하남시의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 간담회'를 순회 개최한다.




간담회는 2일 덕풍2동, 오후 덕풍3동-신장1동을 시작으로 △7일 감북동-천현동 △8일 위례동-초이동-신장2동 △10일 감일동 △11일 미사1동-미사2동 순으로 5일간 진행된다. 당초 1일 예정됐던 춘궁동-덕풍1동-신장2동 간담회는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이달 말 추진될 예정이다.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가 시작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통장단,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자율방재단, 체육회 등 각 동 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별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토론과 건의사항 청취, 입법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광연 의장은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는 지난 7월 개원 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이렇게 14개 동을 직접 순회하면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행정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 미래를 바꾸는 힘도, 하남을 발전시키는 힘도 바로 주민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우리 시의회는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남 미래를 위한 건전한 비판과 제안을 적극 수용해 하남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의원들은 “지역별, 동별 현안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검토해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의정활동에 최대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 유관단체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 마련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오직 시민 뜻에 부응하는 품격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를 제9대 후반기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세 가지 의정 목표인 △시민중심 의회 △품격있는 의회 △약자와 동행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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