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자페스티벌,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2 10:27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는 봉자페스티벌이 지역 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자생식물 위탁재배를 통해 소득 창출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봉자페스티벌,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

▲봉자페스티벌' 관람을 위해 방문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올해 봉자페스티벌은 '꽃바람으로 물든 봉화 무릉화원'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 중이며, 구절초, 추산쑥부쟁이, 산국 등 22종 35만 본의 자생식물이 전시되고 있다.



이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축제 기간 동안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하며, 봉자페스티벌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식물 꽃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알렸다.




지난 5년 동안 이 축제를 통해 32여억 원의 농가 수익을 창출했으며, 지난해에는 관람객 수가 25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심상택 이사장은 “봉자페스티벌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봉화지역을 찾아오는 등 지역 소멸 대응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인 봉화사과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비 일부를 봉화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봉자페스티벌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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