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4년 폭염 대책 기간(5월 20일~9월 30일) 동안 72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 밀착형 대책으로 인명피해 제로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살수차 6대 운영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542곳에 폭염 예방물품(쿨매트) 배부 △야외 작업자 대상 점검 및 예찰 활동 강화 △신호등 인근에 그늘막 105곳(스마트 60, 수동형 45) 설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등)를 통해 방문 및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고령 농업인들에게는 알림톡을 발송해 폭염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자율방재단을 통해 △폭염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폭염으로 위험이 컸지만, 빈틈없는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