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원주댄싱카니발, 새로운 무대 연출 선보여…K팝 콘서트장 방불케 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8 01:16
2024 원주댄싱카니발

▲2024 원주댄싱카니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4 원주댄싱카니발은 기존 카니발과는 다른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K팝 댄스를 중심으로 한 댄스축제로 아이돌이나 K팝 콘서트의 특징인 고출력 우퍼와 고급차량에 사용되는 JBL 시스템 설치를 통한 고품격 음향과 댄싱공연장 전면 트러스리깅 시설물 설치로 출연자의 빠른 움직임까지 포착하는 조명까지 중점을 뒀다.


무대는 바닥으로부터 90cm 높이, 전년도 보다 VIP석 기준 20여m 멀어진 무대 위치를 보완하기 위해 무대 중앙에 4M 정방형 LED를 설치해 다이내믹한 현장감을 살렸다.



지난 아레나 무대 형태와 2022년까지의 런웨이 방식의 무대 장점을 조합한 무대 위치를 후방으로 확장 이동했다.


2024 원주댄싱카니발

▲2024 원주댄싱카니발

무대 스크린은 일체형에서 중앙 LED 스크린과 좌우 스크린을 동시에 설치하는 형태를 취했다. 스크린 상단에는 원주를 상징하는 대형 W 엠블럼 잔넬 조명을 설치했다. 좌우 LED 스크린은 모바일 비율 사이즈로 최근 유행하는 숏폼∙숏츠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설치했다. 젊음의 광장에는 공연장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300인치 대형 스크린 두 대를 설치했다.




2024 원주댄싱카니발

▲2024 원주댄싱카니발

특히 윤재호 미디어아티스트가 제작한 개·폐막식 영상은 2024 댄싱카니발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첨단 중계 장비인 무인 달리(Dolly) 시스템과 드론 카메라를 포함한 8대의 카메라는 대형 스포츠 중계에서나 볼 법한 다양하고 생생한 모습을 4K급 영상으로 원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개폐막식 휘날레를 장식한 불꽃놀이는 테마곡을 사전 선정 후 음악의 템포와 강약진행에 맞춘 타상연화 연출을 시도했다.




박창호 대표이사는 “물가상승은 물론 작년 기준 1억 이상 축소된 축제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2024 댄싱카니발 무대시스템 운영에 잘 녹여내고자 세심한 부분까지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2024 원주댄싱카니발

▲2024 원주댄싱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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