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GB모아(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4 경북 지역발전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경북디지털혁신본부(포항TP)가 주최하고 한국지역학회가 주관하며,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GB모아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발전 전략과 현안 해결을 주제로 시각화 결과물을 제작해야 한다.
11월 5일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예선(11월 13일)을 통해 선정된 9개 팀이 결선 발표 평가(11월 25~29일)에 나선다.
평가 항목은 데이터 활용 적절성(25점), 독창성(20점), 기술성(20점), 적용 가능성(30점), 문제 해결 가능성(5점) 등이다.
시상식은 12월 10일에 열리며,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 작품은 GB모아에 게시해 실제 지역 문제 해결에 활용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데이터를 통한 혁신이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라며,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