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읍 용대리는 11월 2~3일 용대리 바보센터 일원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용대리 용꽃 축제'를 연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첫날에는 개회식, 초청공연, 주민 퍼포먼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일부 체험과 농산물 판매장 운영이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부녀회가 준비한 음식 장터와 더불어 다양한 농산물도 판매되며, 바보센터 내에는 옛 사진과 주민 작품 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대리는 지난해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바보센터와 쉼터를 조성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박영석 이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용대리 용꽃 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