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6일 아침, 길원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등굣길 사랑의 아침밥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있는 주먹밥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병행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동경찰서 아동안전보호협의회(위원장 이재욱)가 주관하고, 안동경찰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이 사업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3개 학교에 총 2000여 개의 아침밥이 제공된다.
행사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행사는 30일 안동중학교와 11월 13일 길주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