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 방문해 상생 협력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3 14:44

사업별 전략·제품 추진 방향·투자 방향 등 교류

회사 추진 방향·신사업 프로젝트 직접 발표 나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협력사에 방문해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기 제공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협력사에 방문해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는 전날 이오테크닉스사에 방문해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은 회사의 전략과 계획, 투자 전망 등을 교류하고 질의 응답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협부회 회원사 30여명,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이례적으로 협부회 회장사인 이오테크닉스에서 개최했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며 우수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협력사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사업부별 주요 추진 방향과 제품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전장 △로봇 △인공 지능·서버 △에너지 관련 추진 신사업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어 협력사 대표들의 사업부별 성장 전략, 투자 전망 등 다양한 질문에 상세히 답변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15년간 협부회 회장사로 활동하며 상생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 실천해 온 이오테크닉스사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협부회장사는 37개사를 대표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총회 소집·공정 거래 준수 등 상생 업무를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 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다. 협력사는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조 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있고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돼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상생 펀드·스마트 공장 등 자금 지원, 생산성 향상·품질 혁신·안전 환경 등 현장 개선, 전문 기술·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 등 협력사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 성장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하는'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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