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정태 울릉군 이장협의회장이 23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그는 고향인 서면 남양리에서 다년간 마을 이장을 맡아 봉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울릉군 이장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울릉군의 에메랄드 3대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이장들 간의 교류 및 화합을 강화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방재안전관리를 강조하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11건의 방재 사업을 발굴하고, 폭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12년째 마을 소외계층에게 10kg 백미 100여 포를 전달하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정태 회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상까지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앞으로 군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