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관계자 부산항 시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31 14:41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군수 업무 세미나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주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관계자들을 31일 초청해 부산항 시찰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가 매년 주관하는 세미나에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10여 개국의 장성을 비롯한 40여 명이 참가했다.


주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관계자 부산항 시찰

▲주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관계자들이 31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을 방문한 유엔사 회원국 관계자들은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북항 일대를 돌아보며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 회원국이 제공하는 장비·물자의 하역 및 수송시설 등을 확인했다.



유엔군사령부는 6·25전쟁 때 대한민국을 지원하기 위해 1950년 7월 설립됐으며, 현재 정전협정과 관련한 임무를 맡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관이 유엔군 사령관을 겸직한다.


참가자들은 세계 2위의 환적 허브항인 부산항의 규모와 시설에 감탄하며 “유사시 장비·물자의 신속한 전개·지원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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