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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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대구동부경찰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30일 제10회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미 소년범을 대상으로 피해정도,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훈방.즉심.입건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 소년범에 대해 맞춤형 사건처리를 함으로써 낙인효과 제거 및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계도를 통한 재범 감소에 목적을 두고 2012년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소년범과 신뢰관계인인 부모님이 동석했고, 외부위원으로는 법률전문가인 손지영 변호사, 청소년상담전문가인 정진숙 교수, 심리전문가인 김두익 범죄심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비행경력, 재범 위험성, 학교생활,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처분대상자 4명 중 3명에 대해서는 훈방, 1명은 즉결심판 결정을 했다.



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하여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소년범에 대한 여러 환경을 고려해 내실 있는 결정을 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과 밝고 건강한 청소년 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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