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 2024 경기도 ‘감동마을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3 13:10
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 '2024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우수사례 발표

▲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 '2024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우수사례 발표.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는 지난달 29일 옛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지평막걸리 전통을 주제로 마을공동체 활동상황을 발표해 '감동마을상'을 수상했다.




2024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은 57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20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 이 중 상위 10개 마을이 활동사례를 발표하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 '2024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우수사례 발표

▲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 '2024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우수사례 발표. 제공=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는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을 통해 2022년 신규 공동체로 시작해 2023년 예비공동체, 2024년 진입공동체로 단계별 승급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평3리 마을주민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막걸리를 빚으며 생활문화이자 국가무형유산을 지켜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문화를 형성하고 마을정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지평막걸리 역사적 가치를 이어나가고자 노력했던 주민들 이야기는 발표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안순규 지평3리 이장은 “우리 지평3리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담아낸 막걸리 빚기를 지켜내고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마을 내부에서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지역축제에 적극 참여해 우리 마을을 대외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 '2024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감동마을상 수상

▲양평군 지평3리 새마을회 '2024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감동마을상 수상.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평3리 새마을회 수상은 주민이 전통과 가치를 지키고자 헌신해온 결실"이라며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지평3리 주민이 참으로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지평3리가 주민 결속과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발전해온 상징적인 성과로, 관내 활동 중인 어울림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마을공동체 성공적인 우수사례로 전파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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