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 3분기 매출 5조원 기록…화학산업 침체 속 실적 견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4 18:07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코베스트로 본사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코베스트로 본사

독일계 화학기업 코베스트로가 원자재 가격 하락 악재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코베스트로는 4일 올해 3분기 그룹 매출이 약 36억 유로(약 5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EMLA(유럽,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와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의 지표인 EBITDA(현금창출력)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억8700만 유로(약 4310억 800만원)를 기록했다.



마커스 스텔만 코베스트로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3분기를 판매량 증가와 수익개선으로 마무리했다"며 “자사는 지속적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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