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화학기업 코베스트로가 원자재 가격 하락 악재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코베스트로는 4일 올해 3분기 그룹 매출이 약 36억 유로(약 5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EMLA(유럽,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와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의 지표인 EBITDA(현금창출력)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억8700만 유로(약 4310억 800만원)를 기록했다.
마커스 스텔만 코베스트로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3분기를 판매량 증가와 수익개선으로 마무리했다"며 “자사는 지속적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