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4일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겠지만,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 하루하루 착실히 쌓아온 것들을 믿고 끝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천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 올해 수능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교육감은 “지금까지 잘해 온 것처럼 자기를 믿고 차분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험 당일 여러분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도 잘 챙기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 수능 시험은 오는 14일 치러진다. 울산에선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1만638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울산 지역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병원 시험장 1개로 모두 27개다.
천 교육감은 “늘 곁에서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수능 당일 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천 교육감은 “울산교육청도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실력을 당당하게 발휘하길 응원한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날들이 더 빛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