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서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4 16:49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높일 것”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주춧돌 격인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가 준공됐다.




창원시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4일 창원 진해구 여좌동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한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서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준공

▲4일 창원 진해구 여좌동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열린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준공식 모습. 제공=창원시

창원시는 경남도·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 위치한 지원센터는 부지면적 1만608.9㎡, 건축 연면적 5448.7㎡ 2개동 규모다.



지원센터는 중소 조선사의 미개척 특수선종의 수주를 지원한다. 또한 특수선박에 필요한 군사 규격과 수출 선박에서 요구하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성능 검증을 위한 부품 국산화, 해외 선급 및 제품 인증을 위한 전반적인 성능평가를 지원한다.


지원센터는 여좌지구 내에 조성된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건물로, 진해권의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는 제2 재료연구원과 첨단함정연구센터, 에너파크 등의 연구시설들이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홍 시장은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를 포함한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내 시설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만들어 동남권 연구개발의 중심지로서 진해구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조선업을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창원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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