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시청사 건립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기초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18세 이상 파주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화조사 및 무선 모바일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주시는 여론조사를 통해 시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 참여의사를 밝힌 시민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시민참여단을 꾸려 내달 중 3일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공론화와 관련된 내용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깊이 있게 학습한 후, 토론을 통해 공론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민섭 공공건축과장은 “능동적인 학습과 토론을 거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니 내실 있는 공론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사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