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7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자원순환으로 만들어진 방한용품(넥워머) 506개를 제작해 울산항업협회 및 울산항 근로자에게 전달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로 올해 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워질 것을 대비해 자원순환 방한용품을 제작했다. 방한용품 1개 제작에는 페트병 4.9개가 필요해 2500여 개의 폐페트가 재활용됐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가 167㎏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한 후 지난해부터 항만 현장 근로자들에게 폐페트를 활용한 안전조끼 등의 자원순환 물품을 제작·기증해 오고 있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통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친환경·안전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