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디카시로 만나는 박경리 세계…디카시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1 09:48
디카시 공모전 포스터

▲디카시 공모전 포스터.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박경리 작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의 도시 원주, 디카시로 만나는 박경리의 세계 2024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의 줄임말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문학의 도시 원주 또는 작가 박경리의 특징과 의미를 나타내는 디지털카메라 사진과 함께 5행 이내 시적 문장을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자 직접 찍은 사진과 창작한 문장만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 수는 개인별 3점 이내로 제한한다.


11일부터 내달 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ngqls1231@korea.kr)을 통해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12월19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이 되는 해로, 디지털 감성시대에 맞춰 이번 공모전을 추진했다"며 “문학의 도시 원주를 알리고 박경리 작가의 업적과 문학적 가치가 재조명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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