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0일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접종 독려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계절을 맞이해'제16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리플릿과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인플루엔자·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심한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수칙으로는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진드기 접근 차단 △풀밭에 직접 앉지 않고 돗자리 사용 △귀가 후 옷을 세탁하고 샤워해 진드기 제거하기 △발열이나 두통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
2024~25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시행되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의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검색하거나, 보건소 문의(664-3541,349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해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