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주)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투자유치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4 09:23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4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신라모노그램' 유치에 따른 호텔 건립과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송창석 이스트베이(주)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격조 높은 호텔 건립과 품격 있는 호텔 서비스 제공, 관광단지 활성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지원 등을 정한 협약서에 서명한다.


부산시-(주)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투자유치 협약 체결

▲부산시청 전경. 제공=부산시

신라모노그램은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인 '더 신라'의 고유함과 현지 생활방식을 담아낸 5성급 호텔 브랜드다. 이스트베이(주)가 시행하는 패밀리 리조트(가칭 '신라모노그램 부산') 개발 사업은 기장군 시랑리 일원의 대지 3만519㎡, 건축 연면적 10만6864㎡,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다.



이곳에는 특1급 관광호텔 238실, 휴양콘도미니엄 240실이 들어선다. 이스트베이(주)는 내년 7월 이를 착공해 2028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신라모노그램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설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아난티 코브' '빌라쥬 드 아난티'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관광단지 내 고급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유명하고 좋은 호텔이 계속 들어서고, 이러한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부산시와 함께해 나간다면,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단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상욱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