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챗GPT 활용해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4 18:10

AI기반 디지털 감사기법 도입…감사품질·투명성 제고
마사회 감사실·준감사인 대상 실무중심 교육과정 운영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감사전문인력 및 준감사인을 대상으로 'ChatGPT를 활용한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투명성 제고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ChatGPT 기술의 발전 흐름과 효과적인 프롬프팅 기법 △감사 프로세스별 AI 활용법 △업무 최적화 개인 챗봇 제작 △AP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을 다뤘다.


특히 법령 및 규정 검토, 데이터 전처리부터 분석, 시각화까지의 과정 등 실제 감사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AI 활용 전문가인 최창희 스토리위너컴퍼니 대표가 진행했다. 최 대표는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14년간 기자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AI 활용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마사회는 AI 기술 및 데이터 기반 감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강화하는 등 감사품질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마사회도 AI 기반의 혁신적인 감사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감사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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