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연구팀, 국내 최대 대학 공모전서 산업부장관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1 12:13
성신여대 연구팀

▲이일구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팀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캠퍼스특허유니버시아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일구 교수, 김수경, 전유란, 류정화 연구원.

성신여자대학교 미래융합기술공학과⸱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CPU는 대학생들의 특허 데이터 활용 능력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해 기업이 요구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공모전이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후원하며, 발명 사업화 부문과 특허전략수립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80여 개 대학에서 약 2100개 팀(총 47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성신여대는 발명사업화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장려상, 특허전략수립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발명사업화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일구 교수(미래융합기술공학과⸱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제시한 커넥티드 카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표준 특허 전략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일구 교수는 연구팀을 이끈 지도교수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수상하며 연구팀의 우수성을 더욱 빛냈다. 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실 CSE 랩(Lab)은 이번 CPU 대회에서 총 1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중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로 했다.




특허전략수립 부문 장려상은 김환 교수(서비스디자인공학과) 연구팀, 발명사업화 부문 장려상은 김준영 교수(AI융합학부) 연구팀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수상팀은 부상으로 현대자동차, 삼성, LG, 카카오 등 주요 기업 취업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고,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성신여대 측은 “이번 성과를 통해 특허 연구와 지식재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국내 대학 특허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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