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기술지주서 기술력·성장성 보유 창업기업 추천
2년간 7억 혜택…자체개발 '누리고' 병원 230곳 구축
헬스케어 스타트업기업 ㈜포헬스(대표 윤수진)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포헬스는 22일 “고려대기술지주의 투자와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됐으며, 연구·개발(R&D)을 비롯해 해외마케팅·창업 사업화 등 2년간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포헬스는 ICT기반 혁신성장 기업으로 인정받은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전국 230여개소의 건강검진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체 개발한 '누리고'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 건강검진 솔루션과 원스톱 검진업무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솔루션 및 사후관리 영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임직원 건강검진과 사후관리의 연동적인 기술 혁신과 편리성을 강화한 '누리고 3.0' 버전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200여 기업들이 자사 임직원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포헬스의 누리고 서비스를 도입했다.
윤수진 대표는 “팁스 선정을 통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임직원 건강검진·건강관리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AI기술 개발 및 융합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포헬스는 이번 고려대기술지주의 투자를 마지막으로 총 3개 투자사의 시드(SEED) 투자를 종료하고, 몇몇 벤처캐피털사와 내년 시리즈A 투자 라운딩을 논의 중에 있다.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계기로 B2B(기업간 거래) 전용 헬스케어 플랫폼시장에서 기업임직원 건강검진 기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