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폐수처리시설, 유캔센터 등 견학 후 국민관점 제언·개선사항 청취
정기환 회장 “온라인 발매, 미래관람공간 전환 등 혁신 필요한 시기”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온라인 발매 정식 운영을 계기로 경마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경영혁신을 위한 국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23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민 관점에서 경영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국민참여혁신단과 마사회 CEO가 함께하는 'ESG 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사업방향 설정부터 환류까지 마사회 경영 전 분야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마사회 대표 국민소통채널로, E·S·G 3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마사회의 핵심가치인 '혁신', '소통', '공정' 등과 경영방침을 소개하는 CEO와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울경마공원 내 오폐수 처리시설, 마분 저장소 등 친환경 시설, 건전경마 상담시설 '유캔센터' 등을 둘러보며 투명한 ESG 경영을 알렸다.
사업장 견학 후에는 국민의 관점에서 제언이나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마사회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국민참여혁신단에게 배부하며 ESG 경영 혁신 의지를 다졌다.
마사회는 적극행정 아이디어 공모전, ESG경영 아이디어 공모전 등 국민참여혁신단의 의견을 마사회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사회는 기관 경영방침을 대외적으로 공유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참여혁신단 참가자는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환경영향요인을 포함해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마사회의 ESG경영 노력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환 회장은 “온라인 발매 운영, 오프라인 관람 공간의 미래 공간 전환 등 어느 때보다 혁신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의 시선에서 경영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관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