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년만에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최고의 성과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각 지자체의 종합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공공행정 분야의 대표적 평가로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하는 종합평가다.
시는 11개 지자체와 함께 Ⅲ그룹에 속해 종합 3위를 달성하며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군종합평가에서 시는 총 105개 평가지표 중 단 2개를 제외한 103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시는 일자리·보건복지·재난안전·환경 분야를 포함한 다수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구체적으로는 △지역 산재예방활동 활성화 추진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등이다.
시는 내달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상 사업비)를 받게 된다.
상 사업비는 평가 준비와 대응에 노력한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내년 평가 대응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안성시 목표 달성 체계 구축
한편 시는 내부 성과관리체계와 시군종합평가와의 연계성을 높여 외부평가에 적극 대응하고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매월 시군종합평가 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진한 지표들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시군종합평가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부합동평가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선정 △신기술제품 및 여성·장애인기업 제품 우선구매율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시군종합평가를 통해 안성시의 뛰어난 행정역량을 입증하고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